아내가 저녁마다 오른손 약지 끝마디를 주무르기 시작한 게 몇 달 전이었습니다. 수저 하나 드는 것도 힘들다는 말에 처음엔 저도 류마티스관절염부터 걱정했습니다. 직접 찾아보고 나서야 퇴행성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은 전혀 다른 병이라는 걸 알게 됐고,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으로 통증이 조금씩 나아지는 경험을 했습니다. 류머티즘인지 퇴행성인지, 처음엔 저도 헷갈렸습니다아내 친구 한 명은 식당에서 매일 행주를 비틀어 짜는 일을 하는데, 검지와 약지 관절이 붓고 밤마다 욱신거려서 잠을 제대로 못 잔다고 했습니다. 처음에 그 친구도, 아내도, 저도 모두 류머티즘관절염이라고 짐작했습니다.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만, 알고 보니 두 질환은 발생 원인부터 완전히 다릅니다.퇴행성관절염은 손을 반복적으로 많이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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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7. 31. 09:29